"달러 예금 금리가 4%라는데,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 아닌가요?"
2026년 새해, 외화예금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. 미국 기준금리의 영향으로 달러 예금은 여전히 연 3~4%대의 매력적인 이자를 제공하고 있지만, 많은 분이 '환율 변동성' 때문에 투자를 망설입니다.
하지만 외화예금의 진짜 매력은 '환차익 비과세'에 있습니다. 예금 이자에는 세금(15.4%)이 붙지만, 환율이 올라서 번 돈(환차익)에는 세금이 한 푼도 없기 때문입니다.
오늘은 [달러 예금 수익률 계산 공식]과 [환율 변동 시나리오별 실제 수익]을 100만 원 투자 사례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. 이 글을 읽고 나면 "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아야 이득인지" 정확히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.
1. 외화예금 수익의 2가지 핵심 기둥
외화예금의 총 수익은 이자 수익과 환차익의 합산으로 결정됩니다.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총 수익 = (예금 이자 - 이자소득세) + (환차익 - 수수료)
| 구분 | 달러 ($) | 엔화 (¥) |
|---|---|---|
| 예금 금리 | 연 3.0% ~ 4.0% (높음) | 연 0% ~ 0.1% (거의 없음) |
| 수익 구조 | 이자 + 환차익 (하이브리드) | 오직 환차익 (단일) |
| 세금 | 이자(15.4%), 환차익(0원) | 환차익(0원) |
달러는 이자가 높아 환율이 조금 떨어져도 이자로 손실을 방어할 수 있지만, 엔화는 이자가 거의 없어 환율이 떨어지면 100% 손실로 이어집니다.
2. 100만 원 달러 예금 수익률 시뮬레이션
가장 궁금해하시는 "실제로 얼마나 버나?"를 계산해 보겠습니다. (2025년 12월 기준, 환율 1,350원 가정)
🧮 1년 투자 결과 (연 4% 금리 가정)
- 투자 원금: 1,000,000원 ($740 매수)
- 1년 후 이자: $29.6 (세후 약 $25)
- 총 보유 달러: $765
📊 1년 후 환율별 최종 수익률
- 환율 1,400원 상승 시 (▲50원): 수익금 +70,000원 (수익률 +7%)
- 환율 1,350원 유지 시: 수익금 +33,000원 (수익률 +3.3%, 순수 이자)
- 환율 1,308원 하락 시 (▼42원): 수익금 0원 (손익분기점)
핵심 포인트: 달러 예금은 환율이 약 42원(3.1%) 떨어져도, 예금 이자(4%) 덕분에 원금을 지킬 수 있습니다. 이것이 달러 예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.
3. 환율 우대 90%의 마법 (수수료 절약)
"은행 수수료 때문에 남는 게 없다던데?"
맞습니다. 아무런 혜택 없이 창구에서 환전하면 살 때/팔 때 각각 1.75%씩, 총 3.5%의 수수료가 나갑니다. 이자가 4%인데 수수료로 3.5%를 떼이면 남는 게 없죠.
하지만 모바일 뱅킹을 이용해 환율 우대 90%를 받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
- 우대 전 수수료: 달러당 약 24원 (왕복)
- 90% 우대 시: 달러당 약 2.4원 (왕복)
즉, 환율이 3원만 올라도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. 외화예금 가입 시 '환율 우대율'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
4. 엔화 vs 달러, 2026년 선택은?
엔화는 역사적 저점(엔저) 인식 때문에 많은 분이 투자하고 계십니다. 하지만 엔화 예금은 이자가 거의 0%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.
- 달러 투자: '이자 수익'이라는 안전판을 깔고 '환차익'을 노리는 안정형
- 엔화 투자: 이자 없이 오직 환율 상승에만 베팅하는 공격형
전문가들은 환율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면, 이자 수익이 확실한 달러 비중을 높이고, 엔화는 분산 투자 차원에서 접근할 것을 권장합니다.
📌 실전 투자 3가지 원칙
- 분할 매수(적립식): 1,000만 원을 한 번에 바꾸지 말고, 매달 100만 원씩 나눠서 환전하세요. 평균 환율을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- 목표 환율 설정: "1,350원에 사서 1,400원 되면 판다"는 명확한 기준을 세우세요. 환율은 주식처럼 무한히 오르지 않습니다.
- 비과세 활용: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, 세금이 없는 환차익은 최고의 절세 수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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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본 포스팅은 2026년 1월 기준 외화예금 금리 및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,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. 가입 전 은행별 상품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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